야쿠르트 아줌마, 음식 배달하게 될까?…hy,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

hy(구 한국야쿠르트)가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hy는 오는 6월 ‘하이노크(hyx Knowk)’라는 이름으로 배달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배달비를 무료로 하겠다는 것이 하이노크가 내세우는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y는 서울 강서구 내 점주들을 대상으로 신규 배달앱 하이 노크를 입점을 권유하고 있다. 6월부터 강서구 한정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hy의 배달앱 출시는 지난해 인수한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구 메쉬코리아)과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또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영업조직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를 기반으로 한 지역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 1만 1000명 가량의 프레시 매니저가 hy의 상품과 프레딧 입점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앱에 대해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지역 기반 배송 경쟁력을 활용한 앱으로 지역 경제나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프레시 매니저가 배달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hy 측은 프레시 매니저 투입에 대해 “아직 구체화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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